태안 고선박, 조선 선박으로 밝혀져…금속활자 출토

입력 2015-12-02 00:11   수정 2015-12-02 09:26

▲(사진=JTBC 뉴스 캡처)


태안 고선박, 조선 선박으로 밝혀져

지난해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발견한 고선박 `마도 4호선`이 한국 수중고고학 사상 최초의 조선시대 선박으로 밝혀졌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마도 4호선을 조사한 결과 `광흥창(廣興倉)`이라고 적힌 목간, `내섬(內贍)`이라고 쓰인 분청사기 등 유물과 견고한 선박 구조를 토대로 이 배가 조선 초기 조운선으로 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조운선은 지방 창고에 있는 조세미를 도읍에 있는 창고인 경창(京倉)으로 운반하던 선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개성에서는 고려시대 금속활자가 출토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지난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 개성 만월대 성과 발표회`에서 "지난 6~11월 개성 만월대 서부건축군 7천㎡를 발굴 조사한 결과, 19동의 건물지와 3500여점의 유물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어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만월대 서부건축군 최남단 지역 신봉문 터 서쪽 255m 지점에서 금속활자를 출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견된 금속활자는 가장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지금까지 공개된 고려 금속활자는 총 2점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북한의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이 각각 1점씩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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