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과 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이 공동 기획한 ‘2030 지속가능발전시대의 포용적 경제발전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2일 오후 서울 카톨릭청년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수은 측은 지난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가 채택된 가운데 경제발전 분야 목표 의제에 대해 EDCF의 향후 역할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기환 수은 경협총괄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2030 지속가능개발시대의 국제협력은 사회개발뿐만 아니라 경제개발, 환경, 평화와 안보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개발이 될 것이다”면서 “EDCF는 SDGs 중 특히 경제개발 목표와 부합하는 내실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KOICA 및 시민사회, 학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2030 지속가능개발시대의 포용적 경제발전 실현’이란 주제로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선 임소진 EDCF 선임연구위원이 경제분야 SDGs 목표의 국제적 이행을 위한 EDCF의 기여 방안을 발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선 이미현 참여연대 평화군축팀장이 발표에 나서 경제분야 SDGs 목표의 국제적 이행을 위한 국내 정책적 개선과제를 심도있게 다뤘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선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팀장이SDGs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한국 기업의 역할과 과제(중점 분야와 책무성 제고 방안)를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의 발표 이후 정부, 학계, 시민사회, 기업 인사들이 참여해 SDGs 이행을 위한 각 분야의 목소리를 듣는 활발한 패널토론도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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