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MA 2015 박봄 공민지
걸그룹 2NE1이 암페타민 밀수 혐의로 자숙 중인 박봄과 함께 `완전체`로 등장했다.
지난 2일 오후 8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열렸다.
미국 진출을 선언한 씨엘의 `헬로우 비치스` 무대가 화려하게 장식됐다. 이어 산다라박, 공민지가 차례로 등장했고 무대 아래서 박봄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전에 예고되지 않았던 박봄의 깜짝 등장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박봄을 비롯한 `완전체` 2NE1은 데뷔곡 `파이어`와 인기곡 `내가 제일 잘나가` 무대를 선보였다.
박봄은 이날 또 확 바뀐 얼굴로 무대에 올랐다. 한결 성숙해진 공민지도 마찬가지. 앳된 얼굴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변신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봄은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된 암페타민을 밀수한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고 1년5개월 째 활동을 중단해 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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