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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광주, 아파트값 상승세 '시들'

신동호 기자

입력 2015-12-04 18:12   수정 2015-12-04 18:16

<앵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더니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도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됐습니다.
특히 올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대구는 5년만에 가격상승이 멈췄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주택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거나 멈춰섰습니다.
올해 수십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부산과 대구, 광주 등에서 가격변화가 크게 감지되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난달 2일 아파트 가격이 0.24% 상승한 후 현재 절반 가까이 상승세가 둔화됐고 광주의 경우도 같은 기간 상승폭은 6분의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올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대구의 경우 5년 만에 가격 상승이 멈췄습니다.
대구는 올 한해만 아파트 가격이 10% 가까이 오르며 전국 평균 4.6%의 두 배 가까이 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시장이 식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전문가들은 겨울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이 큰 데다 주요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내년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동현 하나은행 행복한부동산 센터장
"일부 지방 광역시 중심으로 많은 분양가격 상승 그리고 매매가격 상승과 함께 분양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를 실수요자들이 커버하기 힘든 상황이고 가수요가 동참했다고 본다. 이는 일종의 거품현상이다. 결국 매매시장에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대새 하락을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아파트 가격이 조정국면으로 진입했다는 것은 확실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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