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가 수요 회복 예상…유가 안정세 찾을 것"

입력 2015-12-09 14:39  

"내년 유가 수요 회복 예상…유가 안정세 찾을 것"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유동원 투자칼럼니스트


    남은 연말까지 유효한 투자전략 첫 번째는 대차잔고 관련주 중 회수규모가 높을 만한 기업에 대한 투자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차잔액은 12월에 크게 감소하며 최근 5년간 6조 9,000억 원~12조 5,000억 원이 감소했다. 12월에는 배당락 및 주주명부 폐쇄, 회계처리 등의 이유로 상환이 이루어져 대차잔고의 상환비중이 높아 `숏 커버` 현상이 발생한다.

    최근 국내에서 ELS 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며 롱숏 전략을 활용하는 투자자가 늘어나 공매도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다. 공매도 투자자가 연말 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주식을 매수해야 하며 이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펀더멘탈이 부진하지 않은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두 번째 투자전략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100개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1.4%이지만, 정부에서 배당성향을 높이는 정책추진과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내년 3월 배당수익률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ECB의 추가 부양책은 글로벌 유동성을 보강하며 12월 미국 금리인상의 충격을 완충하기 때문에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요소이다.

    현재 달러 움직임은 100p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해 98p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달러안정화 약세가 원자재 상승효과로 이어질 수 있고, 향후 신흥시장 투자심리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는 유로화 매도포지션, 달러 매수포지션이 극대화 되어있기 때문에 달러는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감안하여 투자해야 한다.

    최근 OPEC 회원국의 원유감산 합의가 불발되면서 국제유가가 40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일각에서는 유가가 20달러까지 추가하락 하고 `저유가 시대`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저유가로 재정이 악화된 산유국이 해외투자금 회수를 진행해 국내증시에 악영향이 미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석유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공급과잉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기술력 발전으로 인해 유가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에 유가의 공급과 수요의 괴리는 축소될 것이며 35~60달러 선에서 1~2년 동안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원자재 관련 대표 수출국의 재정 어려움은 지속될 수 밖에 없지만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약 3.5%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수요가 회복되어 유가가 안정을 찾게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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