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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건설업계, 신흥국 투자개발 확대

입력 2015-12-10 18:57   수정 2015-12-10 16:20

    <앵커> 올해 해외건설사업은 저유가로 인한 해외 중동발 쇼크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주지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정부와 건설사들이 똑같이 바라보는 방향은 신흥 개도국 투자개발입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건설사 CEO들이 모였습니다.

    수출입은행장과 만나기 위해 모인자리인데 한결같이 정책금융의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최광철 SK건설 사장
    "요즘 아무래도 유가 저가나 다른것에 의해 시작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할 수 없이 투자가 동반된 그런 건설 프로젝트로 진출돼야 하기 때문에 국가의 금융지원이 절실하죠."


    <인터뷰> 이만영 한진중공업 사장
    "최근에 저희들이 필리핀 쪽에 지금 주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중국업체가 들어와가지고 경쟁력을 많이 잃었어요.

    그래서 우리 수출입은행같이 경제개발을 위한 원조자금을 이용한 프로젝트 쪽에서 저희들이 자리를 확보해야 되는데"

    건설사들이 해외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수주현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해외건설수주금액은 473억달러.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6억달러에 비하면 20%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중동 수주가 급감했습니다.

    현재까지 148억달러 수주했는데 지난해 306억달러에 비하면 절반 이상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
    "그러다보니까 신흥개발국과 산유국까지도 전부 PPP사업이나 BOT사업 등 금융을 상당히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지금 이 시점에 있어서의 우리 해외건설 수주의 관건이 금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부는 해외건설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따지고 보면 현재의 문제는 다수의 우리기업이 중동지역 그리고 플랜트부분에서 제살깎기 먹기식 경쟁을 한데서 기인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신흥시장 개척 및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투자개발형 사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개도국의 민자발전과 인프라 등 민관협력 사업에 대해 지원을 늘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건설사들 역시 해외수주 방향을 중동에서 개도국 쪽으로 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최근 사우디나 중동쪽에 상당히 플랜트쪽이 상당히 줄였어요.

    거의 완공되는 시설 플랜트 프로젝트들이 많기 때문에 그쪽은 상당히 줄여서 부담은 덜 됩니다.
    부담은 덜 되고 대신에 동남아 쪽이나 남미나 적극적으로 또 토목같은 경우에도"

    <인터뷰>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아무래도 자원부국쪽으로 개발사업에 저희들도 집중을 하려고 하고 있고, 사업의 수주에 대한 숫자보다는 내실을 좀 더 기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추진을 하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동발 수주 쇼크를 피해 정부와 건설사들이 개도국 등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해외건설 수주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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