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vs런엔터 누굴 위한 싸움인가

입력 2015-12-11 14:08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가 그녀의 평소 씀씀이와 그간의 행적을 폭로하며 이혼 이후 신은경의 인생에 폭풍이 몰아쳤다. 하지만 이번 폭풍은 쉬이 잠잠해질 것 같지는 않다.

먼저 끊임없는 폭로전이 이어진 상황에서 사건을 시간순으로 짚어봤다.

11월 11일 런 엔터, 신은경이 계약 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다며 수원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

11월 24일 신은경이 전 소속사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민·형사상 고소를 당한 사실이 한 매체를 통해 알려짐.

11월 27일 런 엔터,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건을 언론에 공개. 신은경이 억대의 쇼핑을 하고 초호화 여행을 다녔다고 주장하며 내역 공개.

12월 4일 신은경 측,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 밝히겠다고 선언.

12월 8일 신은경,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그동안 논란 해명.

12월 9일 신은경,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2013년 4월 11일 아들과 놀이동산에서 찍은 사진 공개.

12월 10일 신은경 전남편 최측근, 인터뷰에서 신은경의 그간 행적을 폭로./런 엔터 고송아 대표, 긴급 기자회견 열어 신은경과 나눈 문자, 채무 서류 공개.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런 엔터의 소송을 시작으로 `모성애 논란`, 전 소속사 대표의 폭로, 전남편 지인들의 증언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신은경은 방송에 나와 해명을 하며 논란에 대처했다. 하지만 다소 모호한 신은경의 답변과 신은경의 입장과 반대되는 동일한 증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은경을 향한 대중이 일시에 싸늘하게 변하고 있다.


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하지만 계속해서 자극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런엔터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다. 채무를 해결하고자 했다면 법적 조치만으로도 충분했을텐데 런 엔터는 애초에 이 소송을 시작한 목적과 이유를 `신은경의 조작된 방송 이미지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고송아 대표의 입장에서 언론 노출은 불가피한 선택이었겠지만, 겉잡을 수 없이 커진 논란이 문제 해결로 이어질지 의문이 든다.

또 논란이 사실이든 아니든 너무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중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코너에 몰린 신은경이 걱정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아울러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로와 해명이 반복되며 시청자들도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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