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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초읽기…외국인 대거 이탈

김종학 기자

입력 2015-12-14 13:38  

<앵커>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해습니다.

국제유가 급락 등 대외 악재 속에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계 자금이 무더기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사흘 앞두고 국내 주식시장에 불안심리가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과 이렇다할 호재가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은 물론 주요 수급주체들이 일제히 위험자산인 주식을 내다팔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개장직수 192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은 2% 넘게 급락해 640선을 내줬습니다.

시장을 이렇게 끌어내리는 주요 수급 주체가 바로 외국인으로,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중동계 매도가 크게 늘면서 이달들어 벌써 2조 원 가까이 내다팔았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만 개장 2시간 만에 1천억 원 넘게 내다팔고 있고,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도 한국 시장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하반기 6개월간 외국인이 내다판 금액만 10조 원에 달합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만 등 신흥국 전체적으로 외국인 매도가 두 달째 이어지고 있고, 지난주부터는 선진국 증시에서도 5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걸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은 미국 금리결정으로 코스피가 한동안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FOMC 회의를 전후해 국내 증시가 단기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미 미국과 유럽증시가 지난 주말 2% 안팎 내렸고, 일본 닛케이 지수도 오늘 장중 3% 이상 급락해 한때 1만 8천6백선까지 밀렸습니다.

미국 금리인상과 원자재가격 하락, 주요국의 증시 급락으로 인해 연말 국내 증시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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