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노동개혁 입법 촉구 '한 목소리'

임동진 기자

입력 2015-12-21 17:55  

    <앵커>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들이 국회에 잠들어 있는 가운데 경제 5단체가 법안 통과를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자본시장 활성화법안의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제 5단체가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을 올해 안에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라는 리스크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경제계는 노동개혁을 통해 공정하고 활력있는 노동시장을 만들어 근로자 간 불균형을 시정하고, 미래세대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합니다”

    단체장들은 또 일자리가 만들어지려면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들도 함께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노동개혁은 고용 확대와 취업 증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비정규직을 양산할 것이라는 노동계와 야당의 주장은 비현실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자본시장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현재 기업신용공여 확대와 한국거래소 지배구조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연장안이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인터뷰>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정무위에서 통과를 해야 29일 본회의에 올라가는데, 사실상 시간이 오늘 내일 이틀 밖에 없습니다”

    법안 통과 문제가 4월 총선이 있는 내년까지 이어질 경우 19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경제계는 연내 처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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