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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 '신3저 효과'…내년 증시 이끈다

입력 2015-12-22 18:59   수정 2015-12-22 18:55

    <앵커>

    저금리와 저유가, 원화약세 흐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이같은 `신3저 효과`가 내년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인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내년 국내증시가 `신3저효과`로 인해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3저 효과`란, 저금리·저유가·원화약세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2015년에 나타난 이같은 흐름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실적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코스피 순이익은 전년보다 18.4% 증가한 90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큰 폭의 실적 개선세는 저금리와 저유가로 인해 상장기업의 생산비용과 이자비용이 크게 절감됐고, 하반기 원화 약세가 수출주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

    "신3저 영향으로.. 저유가 저금리로 인해서 올해 코스피 순이익이 작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분기의 경우에는 31조 8,000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저유가와 원화약세 수혜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저금리와 저유가, 원화약세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보여지고,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채권 시장의 초과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도 국내 시장의 저금리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욱이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이 30%까지 확대될 경우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2%를 초과해 국채 수익률을 역전할 전망이어서, 저금리 장기화는 주식시장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산유국 생산조정과 이란산 원유공급 확대가 상충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저유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선진국 대비 제조업 비중이 53%나 되는 국내 기업들에겐 오히려 수혜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코스피 상장 기업의 순이익은 100조원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3저 효과`로 인한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는 펀더멘탈 등 코스피 시장의 체질을 개선시키고 내년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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