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 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이번 미국의 FOMC 핵심은 완만한 속도와 점진적 문구를 유지한 것이며 금리인상이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 금리정상화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재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것이었다.
美 Fed의 점도표는 현재 9월에 예상했던 금리인상 속도 보다 하락해 있으며 시장이 현재 예상하고 있는 다음 금리인상 시점은 6월이지만 재닛 옛런 의장은 내년 4차례의 금리인상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내년 6월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기대감이 3월로 일부 앞당겨지는 가이던스가 형성되면서 달러가 하락해야 하지만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이번 미국 금리인상과 더불어 중동국가와 홍콩은 페그제를 유지했으며 멕시코, 칠레 등 자금유출 우려가 있는 남미국가는 금리를 동반인상 했다. 또한 지난 주말 무디스가 국내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했기 때문에 원화강세를 유도할 수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980p이며 다운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박스는 30p, 상승할 수 있는 레벨은 70p이다. 그렇다면 현재는 매도 보다 매수세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GEM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펀드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해 중동국가는 재정적자 및 무역적자로 인한 쌍둥이 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외환보유고가 감소하고 있어 국내의 매도세를 상당부분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현재 기관의 매수세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상쇄자금이 존재하며 배당락일 전까지 기대감이 반영되어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된다면 충분히 상승가능한 시장이다.
또한 현재 MSCI지수에서 밸류에이션이 충돌하고 있어 저점매수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PBR이 유리한 위치이다. 다만, 기대수익률이 높은 구간은 아니기 때문에 1,950p~2,050p의 박스권이 지속될 것이며 상방에 대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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