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마켓 인사이드

입력 2015-12-22 15:18  



    [마켓포커스]
    - 마켓 인사이드
    - 출연 :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은?
    12월 FOMC에 대한 불확실성은 무난하게 해소되었지만 최근 유가하락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리스크온 심리가 약화되었다. 하지만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중반에서 추가적인 낙폭이 제한적인 상황이며, OPEC 감산 이후 과잉공급 이슈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에 따른 유가하락이기 때문에 시장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크리스마스 휴일이 있는 주부터 다음 년도 초까지 증시가 상승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 하지만 연말까지 시장의 거래량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며 변동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연말까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유가하락에 따른 중동계자금 유출,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 10월부터 유출된 중동계 자금 중 사우디 자금이 약 2조 원에 달하며 11월에는 추가적으로 1조 원이 넘는 사우디 자금이 이탈되었다. 사우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외환보유고에서 충당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외환보유고 내에 있는 해외증권이 청산되어 국내를 포함한 신흥국에서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유가가 현재 수준에서 저점을 확인 후 반등한다면 내년 초부터 자금유출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배럴당 40달러 회복 시 중동계 자금이 재유입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전반적으로 외국인수급이 개선될 여지가 연초에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금리인상 시점과 내년 인상 속도는?
    해외 IB들은 미국의 금리인상을 100bp로 전망했으며, 25bp씩 인상될 시 내년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총 4번이 될 것이다. 이는 과거에 비해 점진적인 금리인상이지만 현재 미국경기뿐만 아니라 신흥국 경기를 포함한 글로벌 펀더멘탈을 감안했을 때 빠른 금리인상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연초 미국 및 신흥국 경기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두 번째 금리인상이 내년 3월에 진행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 美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점진적일 것이라는 확신을 시장에 다시 한 번 줄 경우 리스크온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단기적인 달러화 방향성과 원/달러 환율 흐름은?
    달러화 강세구도는 연말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대로 인해 달러화 강세압력이 추가적으로 높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ECB는 내년 초 추가적인 양적완화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BOJ 또한 추가적으로 경기가 악화되거나 물가수준이 상승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양적완화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어 구조적인 달러화 강세는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도 유지되고 1,200원 중심에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위안화 절하흐름과 동조되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감안할 시 원/달러 환율은 1,170원 위에서 흐름을 지속할 것이다.

    중국 경제공작회의에서 공급개혁 발표, 시장의 반응은?
    중국의 이번 경제공작회의에서 과잉생산에 대한 구조조정과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한 재정정책 및 통화정책 시행을 발표해 시장의 안정에 기여하고자 했다. 중국정부는 내년 성장률이 올해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인 재정정책 및 통화완화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아직까지 중국의 물가수준은 큰 상승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예대금리 인하를 포함한 지준율 인하와 같은 추가 통화완화정책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부동산 공급과잉을 해결하기 위해 농민의 도시이주를 장려하고 있어 2, 3선 도시의 주택재고 부담이 완화될 것이고 농민의 도시 이주와 관련된 소비확대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중국은 내수중심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6.5% 이상의 성장률이 지속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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