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고베콘서트 취소...과도한 스케줄 탓?

<p align="center"></p><p align="justify">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뷔가 일본 고베콘서트 리허설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 결국 콘서트를 취소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멤버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한편, 과도한 스케줄 탓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p><p align="justify">
</p><p align="justify">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12월 27일과 28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개최예정이었던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Japan Edition~` 공연을 취소하게 되어 안내 말씀드립니다. 공연 전 슈가와 뷔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리허설을 중단하고 현지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하여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습니다. CT 촬영 결과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공연 중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한 어지럼증일 수 있다는 진단과 함께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p><p align="justify">
</p><p align="justify">이어 소속사 측은 "두 멤버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으나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다행히 빠른 호전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멤버 전원이 참석하지 않는 공연을 진행하여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오늘(27일) 공연을 포함, 고베 콘서트의 일정을 모두 중단키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p><p align="justify">
</p><p align="justify">하지만 당일 콘서트에 참석한 팬들의 이야기는 이와 상반된 것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콘서트에 참석한 팬 중 한명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콘서트에 5명이 오르긴 올랐고, 팬들이 입장 전 취소가 된 것이 아니라 입장 된 후 취소가 된 것이다"고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p><p align="justify">
</p><p align="justify">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팬미팅에서도 멤버 지민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를 당한 바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멤버들의 건강 관리를 소속사 측에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 "너무 과도한 스케줄을 잡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p><p align="justify">
</p><p align="justify">또한, 19일 방송된 쇼챔피언 백스테이지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5일 동안 3시간도 자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어 더욱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p><p align="justify">
</p><p align="justify">한편, 취소된 콘서트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측은 전액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