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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학대 소녀 친할머니 나타나 "손녀 만나보고 싶다" 친모는?

입력 2015-12-28 16:09   수정 2015-12-28 16:09



11살 학대 소녀 친할머니 나타나 친모 관심집중


‘11살 학대 소녀 친할머니 나타나’

11살 학대 소녀 친할머니 나타나 화제인 가운데 친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피해자 A(11) 양의 친할머니인 B 씨가 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지난 24일 학대 사건을 수사한 인천 연수경찰서를 찾았다. A 양이 집 세탁실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혼자 탈출해 이번 사건이 알려진 이후 12일만이다.

B씨는 A 양의 큰아버지와 함께 경찰서를 방문, “손녀를 만나보고 싶다”고 A 양을 맡아 기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날까지도 A 양의 어머니는 어떠한 연락도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8년 전 C 씨가 이혼할 당시 양육 의사가 없었던 A 양의 모친을 섣불리 찾았다가 양육을 다시 거부할 경우 A 양이 받게 될 상처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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