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DMZ 총기사고, 이병(21) 스스로 총기 발사 추정 '현장서 死'…

입력 2015-12-31 00:00  



화천 DMZ 총기사고, 이병(21) 스스로 총기 발사 추정 `현장서 死`…


매복작전을 하던 병사가 자신의 총기 발사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6분께 강원도 철원군 DMZ 남측 지역에서 선임 병사 2명과 함께 매복 작전에 투입돼 임무 수행 중이던 정모(21) 이병이 총기사고로 숨졌다.


선임병들은 “옆에서 ‘탕’ 하는 총성이 들려 살펴보니 정 이병이 숨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육군 수사팀의 현장감식 결과, 정 이병은 머리에 관통상을 당해 피를 많이 흘린 상태. 정 이병의 시신으로부터 7∼8m 떨어진 곳에서 탄피 1개가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총기 사고와 관련해 대공 용의점이나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이병은 지난 10월 25일 자대 배치를 받았으며 최전방 부대에서 자원 근무하는 우수 병사인 ‘최전방 수호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0월 말에도 최전방 수호병이 서부전선 GOP에서 경계근무를 하다가 수류탄을 터뜨려 숨지기도 했다.


이처럼 최전방 수호병들의 사고가 잇따르자 선발 과정과 근무 여건을 점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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