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2016 쾌속질주 계속된다

입력 2016-01-01 09:21  



곽시양은 2016년 시작부터 빛났다.

‘태양이 떠오르는 시간’이라는 이름의 뜻처럼 지난해 슈퍼루키로 등장해 뜻 깊은 한 해를 보낸 곽시양이 2016에는 ‘곽시양 컬렉션’을 위한 야심찬 행보를 이어간다.

곽시양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를 통해 예능 데뷔 석 달 만에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뉴스타상을 KBS 연기 대상에서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의 강기찬 역으로 배우 임호와 함께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한지 불과 2년 만의 쾌거다.

2015년 슈퍼루키로 꼽히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눈부신 활약을 보인 곽시양은 2014년 영화 데뷔작 ‘야간비행’으로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이후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와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쾌속 질주를 거듭해왔다. 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김소연의 남편으로 K2TV 일일극 `다 잘될 거야`에서는 최윤영과 함께 주연을 맡아 달콤한 러브라인을 이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에는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상반기에만 ‘로봇, 소리’와 ‘가족계획’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곽시양은 ‘가족계획’(김태곤 감독)에서 김혜수의 ‘연하남 애인’으로 또 다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곽시양의 인기는 그저 바쁘기만 한 행보가 아닌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한 맞춤형 행보의 반증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인의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항상 새로운 도전을 통한 그만의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보여지는 것.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출연작인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해외 전파를 타며 중화권에서는 머리에 두건을 두른 `란따이샤오꺼(파란띠 오빠)`로 불릴 뿐만아니라 예능 MBC`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로 한국은 물론 중화권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또 권도균, 송원석, 안효섭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101, One O One)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10월 그룹으로 데뷔한 지 1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홍콩의 자선행사의 메인이벤트에 초대되는 영광을 안았다. 현지 팬들의 환대와 함께 중화권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아 차세대 한류스타의 탄생을 증명하기도 했는데 현재 잇따른 섭외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2016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매력을 뽐내고 있는 곽시양의 꾸준한 활약을 기대해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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