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SAF 연기대상' 2관왕 등극…최우수상·10대스타상 수상 '쾌거'

입력 2016-01-01 12:56  



▲ 박유천, `SAF 연기대상` 2관왕 등극…최우수상·10대스타상 수상 `쾌거`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배우 박유천이 `2015 SAF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10대스타상을 수상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31일 저녁 9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5 SAF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10대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유천은 공익근무요원 복무중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 초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 역대급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으며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5월 종영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첫 회부터 몸 사리지 않는 액션과 코믹연기로 숱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담아내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캐릭터’를 완성했다.

박유천과 신세경(초림 역)의 케미도 남달랐다. 그는 신세경 앞에서는 무뚝뚝한 듯 대했지만 뒤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녀를 챙기는가 하면, 적절한 타이밍에 박력 넘치는 키스를 선보이는 등 ‘썸남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순도 100% 사랑꾼 연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박유천은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방송 3사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 등을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올해 SBS ‘10대스타상’과 ‘최우수상’을 추가 했다. 또한 영화 `해무`로는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제35회 청룡영화상 포함 신인상 9관왕을 거머쥐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재 박유천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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