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시, 공양탑 길 완벽 차단 ‘충격과 분노’...역사 왜곡 최고조!

입력 2016-01-04 16:30  

일본 나가사키시, 한인 강제징용자 공양탑 가는길 폐쇄시킨 일본의 만행
일본 나가사키시, 공양탑 길 완벽 차단 ‘충격과 분노’...역사 왜곡 최고조!
일본 나가사키시, 한인 강제징용자 공양탑 가는길 폐쇄시킨 일본의 만행






[최민지 기자] 일본 나가사키시의 행태가 분노를 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시는 이 때문에 외신 보도 이후 국내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했다.


일본 나가사키시가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일본 나가사키(長崎)시가 다카시마(高島)의 한인 강제징용자 공양탑 가는 길을 폐쇄했기 때문.


다카시마는 일본 군수 대기업인 미쓰비시(三菱)가 한인을 징용한 탄광 섬의 하나로, 일제강점기 수많은 한인이 끌려가 비참하게 일하다 목숨을 잃었는데도 일본의 근대화 관광지로 소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카시마 공양탑은 미쓰비시가 한인 유골 매장지를 알린다는 명목으로 세웠지만, 무성한 수풀 한가운데 방치돼 있는 데다가 위패조차 불에 타 사라진 상태였다.


지난해 9월 MBC TV `무한도전`팀과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소개해 세상에 알려진 뒤 많은 시청자가 공양탑을 방문하겠다고 하자 서 교수팀이 누리꾼들의 모금 운동을 펼쳐 진입로를 정비하고 안내판을 설치했다.


하지만 서 교수 측이 다카시마 공양탑의 현황을 직접 점검한 결과, 나가사키시는 공양탑 들어가는 입구에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안내판을 세우는 한편 그 사이에 밧줄 2개를 치고 `위험`이라고 적힌 간판을 걸어 진입 자체를 막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시의 행태를 접한 시민들은 “일본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일본 나가사키시 문제가 아니라 역사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지도자들이 더 문제가 아닐까요?” “일본 나가사키시도 문제이고 역사교과서 왜곡하는 한국 정부도 문제이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일본 나가사키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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