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박뱅’ 별명이 된 이유는? "특별한 의미가..."

입력 2016-01-08 09:07  



박병호 ‘박뱅’ 별명으로 불려

‘박병호 박뱅’

박병호가 ‘박뱅’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박병호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병호는 “미네소타에 처음 갔을 때는 한국 날씨와 비슷했다. 춥다고 하는데 감독이 ‘추운 날씨지만 좋은 성적을 냈었다’고 얘기했다. 추운 날씨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거기에 맞게 적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듣고 싶은 별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단 직원들이 내게 박뱅이라고 부르더라. 특별한 의미가 있지는 않지만 그런 별명으로 불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박병호는 지난해 12월 미네소타와 4년간 1200만 달러, 최대 5년간 1800만 달러의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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