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 앵무새 공격에 벌러덩(?)… 박시환 매너에 마음 뻇겨

▲`안녕하세요` (사진 = KBS)

예성, 달샤벳(아영, 수빈), 박시환 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녹화에는 아내의 사랑을 빼앗겼다는 남편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제 아내에겐 저보다도 더 소중한 그들이 있습니다. 저의 질투를 부르는 그들은 바로! 20마리의 새들입니다. 그놈의 새들 때문에 전 늘 아내에게 2순위로 밀려나 서러워 죽겠어요. 제발 저희 아내 좀 말려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새들과 아내가 무대 위로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새들을 본 이영자는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아내의 어깨 위에 있던 앵무새에게 다가갔고 앵무새는 도망치듯 객석 쪽으로 날아갔다. 당황한 이영자는 새를 잡으러 객석 쪽으로 다가갔고, 앵무새를 잡는데 성공한 듯 보였지만 갑작스런 앵무새의 공격에 뒤로 넘어졌고, 겁에 질린 표정으로 들고 있던 쿠션을 허공에 휘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자지러져 있을 때쯤 박시환이 이영자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어 이영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객석에선 박시환의 매너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예성 또한 허겁지겁 뛰쳐나와 박시환과 함께 이영자의 손을 잡고 들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이영자의 마음을 훔친 박시환의 매너와 예성의 센스는 오늘(11일)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