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난해 해외 판매량 465억개비…국내 판매량 '추월'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1-18 14:15  



지난해 KT&G의 해외 담배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8일 KT&G(사장 백복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출 물량과 해외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한 물량을 합산한 전체 해외 판매량은 465억개비로, 국내 판매량 406억개비를 추월했습니다.

역대 최대 수치로, 해외 담배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999년 26억개비에 불과하던 KT&G의 해외 수출량은 2002년 민영화를 계기로 비약적으로 늘기 시작해 2005년 285억개비로 증가했고, 민영화 10년째인 2012년에는 407억 개비로, 15배 이상이 증가했습니다.

권역별 판매 비중은 중동(48.8%), 아시아태평양(25.4%), 중남미·유럽(14.2%), CIS·중앙아시아(11.5%) 시장 순이며, 제품별로는 ESSE(55.5%), PINE(29.2%), TIME(5.3%) 순이었습니다.

KT&G 관계자는 "국내 수요 감소에 따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Top5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육성과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로 초일류 담배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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