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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둔화 … 2008년 금융위기 재연되나?

입력 2016-01-21 06:35   수정 2016-01-21 10:01

01월 21일 생방송 글로벌증시
김호정 / 외신캐스터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둔화
2008년 금융위기 재연되나?


계속되는 유가의 급락 그리고 지난해 中 경제가 7% 성장률이 무너지면서
美 뿐만아니라 글로벌 경제 전체가 저성장 늪에 빠지고있습니다.
월가에서는 2008년에 이어 또 다른 금융위기가 시작된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이 나오고있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과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상황을 비교 분석해봤습니다.



먼저 파이낸셜 타임즈의 전망 살펴보시면요.
파이낸셜 타임즈는 세계 경제는 지속적인 회복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파생된 3차 위기사이의 경계선에 불안하게 서 있다 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겅제포럼에 참석한 경제학자들이
또 다른 금융위기가 오고있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美 하버드 대학의 케네스 로고프 교수는 제3차 부채 슈퍼사이클이 도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면서
아직도 중국이 이번만큼은 다르다고 말하는 사람은 눈앞의 위험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외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던 교수들도 글로벌 위기에 대한 우려감을 내비췄는데요.
다음 美 뉴욕 대학의 마이클 스펜스 교수는 세계 경제가 취약해지고 악화되고있는데
효과적인 대응조치는 거의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구요.
美 예일 대학교 교수는 최근 금융시장의 하락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여느 때보다 큰 급등락은 앞으로도 큰 급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근본적인 위험의 전조라고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中이 급증하는 부채로 인해
5년 뒤에 경제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中의 총 부채규모는 GDP의 260% 수준인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中의 부채 증가가 현재 속도를 유지한다면 5년 후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지난 1997년 경제위기를 겪기 전 상황과
유사한 국면에 도달할것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는데요, 살펴보시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12월 2일 이후 3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세운 외국인 최장기간 순매도 기록과 같은데요
유가 급락과 中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中을 중심으로
신흥국에서 서서히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또 다른 글로벌 금융위기가 올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있지만
그 반면에 아직 그렇게 우려할정도는 아니다 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마켓워치는 中이 성장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경제게 접어들고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전문 교수들 또한 비슷한의견을 내비쳤는데요 살펴보시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 교수는 中은 여전히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고
정부는 성장률 둔화에 따른 재조정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는데요,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도 "지금의 세계 경제는 여러가지 성장 엔진 덕분에
지난 수십 년간 비교하면 훨씬 더 활력이 있다며,
中의 성장은 둔화하고 있지만 전례가 없는 속도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조금은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췄습니다.


中발 악재로 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美 경제에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올 가능성이 커지고있는데요
이에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상황은 2008년과 크게 다르다며
아직은 당시와 같은 대규모 혼란을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어떤부분이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부채규모가 크게 줄었다는게 차인데요,
2007년말 소득대비 130%에 이르렀던 가계부채는 지난해 3,4분기 103%로 감소했습니다.
은행들도 충격에 대비한 자본을 크게 늘렸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여유자금 규모가 2009년초와 비교했을때
2014년말에는 배가 넘게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지난해 채무 소득 대비 비중도 2007년에 비해 3% 가까이 줄어들면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美 경제여건이 크게 개선됐음을 확인시켜줬습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엔 투자자들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며 이것이 당시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라고 밝혔는데요 살펴보시면
2008년 금융위기때는 투자자들이 금융시스템에 얼마나 많은 부채가 쌓였는지 인지하지 못했는데요. 그로인해 손실의 고통이 커졌고, 채권시장이 마비 됬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美 경제는 지난 금융위기와 비교해 손실을 더 잘 이겨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지금 미국내 부채는 당시처럼 많지 않을 뿐더러 美 경제가 당시에 비해 훨씬 더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월가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가 재연된다 안된다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흘러갔지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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