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원인, 남북빙붕 소멸? '충격'

입력 2016-01-22 00:20  


지구 온난화 원인

지구 온난화 원인, 남북빙붕 소멸? `충격`

지구 온난화로 인해 1만 년 전 생성된 남극 대륙의 빙붕(氷棚·ice shelf)이 점점 줄어들어 오는 2020년이면 소멸될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해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알라 카젠더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남극의 ‘라르센 B’ 빙붕으로 흘러가는 빙하의 속도가 빨라지며 빙붕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빙붕이란 남극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다. 빙하가 바다로 밀려와 녹지 않도록 막는 장벽 역할을 한다. 빙붕이 줄어들면 빙하가 녹아 없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해수면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카젠더 박사는 “(빙붕에 커다란 균열이 생겼다는 것은) 나머지 부분도 붕괴되고 있다는 경고 신호. 이것은 지구에 나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빙붕의 붕괴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남극 지방의 높아진 여름 기온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라르센 B’ 빙붕의 크기는 20년 전의 7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2020년까지 완전히 소멸할 것으로 연구팀은 예측했다.

(사진=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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