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박나래 “자연주의 딱 싫다” 샘킴 조미료 사용 위기

입력 2016-01-25 21:58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연주의’ 셰프 샘킴에게 변신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밤 9시 30분 방송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미카엘과 김풍이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집에 ‘나래Bar’를 차려놓고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는 걸 즐긴다”며, 자신이 만취해서도 요리할 수 있는 간단한 안주를 주문했다. 이에 미카엘과 김풍이 대결에 나섰다.


셰프군단 중에서도 술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사람의 대결에 MC김성주는 “불가리아 술꾼 미카엘과 작업주의 달인 김풍”이라고 소개하며, 주제에 맞춰 만취한 듯이 요리하라는 미션을 내주었다.

이어진 요리 대결에서 미카엘과 김풍은 술 취한 듯 비틀거리며 요리를 시작했는데, 자타공인 냉부의 씬스틸러들답게 리얼한 만취 연기를 선보여 대결 내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자연주의 셰프 샘킴은 자극적인 입맛을 가진 냉장고 주인 박나래가 "자연주의 딱 싫다"고 밝히며 `자극주의 셰프 김희태`로 변신을 요구해 뚝심을 버리고 조미료 사용 위기에 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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