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0.8%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대로 올라온 뒤 석 달 만에 0%대로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와 수도·가스요금이 8.1% 떨어졌고, 공업제품 물가도 0.8% 하락했습니다.
반면 양파와 마늘 등 채소 가격이 뛰면서 농축수산물 물가는 2.4%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학원비와 주택관리비 등 개인서비스와 공공서비스는 각각 2.2%씩 상승했고, 집세는 2.9%, 올랐습니다.
한편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7%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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