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 보다는 '대한항공' 역발상에 유효"

입력 2016-02-02 10:05  



    [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성투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지난 1월 27일 美 FOMC 회의에 실망한 증시가 29일 열린 日 BOJ 금융정책위원회에 환호하면서 3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번 달 2월은 각국의 정책회의가 비어있으며 3월부터 ECB 통화정책회의와 BOJ 금융정책위원회, 3월 美 FOMC 회의가 차례대로 열린다. 현재 시장에는 각국의 정책회의가 호재처럼 작용하고 있지만 경기부양책을 위한 카드는 많아 보이지 않아 시장상승에 대한 기대치는 낮다. 미국의 3월 금리인상에 대해 시장은 불가론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6월은 금리인상 불가피론이 될 수 있다.

    미국의 경기는 아직까지 위축국면에 있으며 이는 6월 금리인상 시에도 큰 폭 개선되어 있기 어렵다. 일본의 BOJ 통화정책 혜택 또한 전체 예치금에 12.6%에 불과해 국내는 엔화약세를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향후 금리 전망이 낙관적 심리만으로 전망할 수 없고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며 지켜봐야 한다.

    현재 국내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금리인하를 단행할 시 원화에 추가적인 약세 요인이 발생한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유입되어 있는 외국인에게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어 국내에 베팅하는 외국인은 없어질 것이다.

    현재 MSCI KOREA ETF에 반등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지만 이 지수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그림이 나타나야 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하회하는 흐름이 형성되었다고 주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화 강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국내는 한계기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중이며 건설, 조선 등의 낙폭과대 업종에서 선별적인 강세흐름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가 보유하고 있는 가이던스로 따라 갈 수 없어 선별적 강세 출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 중 선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엔화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회로 삼아 자동차 업종의 저가 매수 가능 시점을 모색하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 이미 저점 대비 반등이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역발상이 측면에서 건설, 조선 업종을 선택하는 것보다 대한항공이 역발상에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항공의 신저가 형성은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우려감으로 인한 것이다.

    최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강제 합병 코멘트가 있었지만, 지난 29일 현대상선이 보유중인 현대아산의 잔여지분 33.79%과 반얀트리 72.1%의 지분을 포함한 지분이 유출되었다. 대한항공의 하락이 한진해운 때문이라면, 한진해운에 대해 긍정적인 스토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대한항공은 상승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역발상 투자에 적합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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