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린 커플 악플러 고소, 발단된 '이수 사건'이란?

입력 2016-02-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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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플러를 고소했고 조용히 처리되고 있습니다"고 밝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린은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허위 사실 유포(사실 적시 포함)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대해 더해진 제 부모님 욕, 또는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를 상대로 한 내용에는 법의 도움이 필요했던게 사실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린은 "매니저를 통해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지만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내가 선택한 일로부터 벌어진 상황들이기에 이해를 바란다면 염치없는 게 사실이지만 가수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나의 고충을 어느 정도 공감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린은 "모든 고소 건은 남편(이수)의 동의와 회사(뮤직앤뉴)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제 이름으로 직접 고소했다"며 "최근 엠씨더맥스 새 앨범에 맞춰 나왔던 기사와 오늘(1일) 새벽 전후 특히 더 심했던 멜론 리뷰에 달린 악플에도 예외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스타뉴스에 "최근 린이 자신의 이름으로 악플러를 고소했다"라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현재 이수를 향한 악플을 수집해 법적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수는 과거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던 당시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로 구속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린과 이수는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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