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 287조원...전년비 5.5%↑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2-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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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결제대금이 1년새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 중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287조7000억원(일평균 1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예탁원은 4년 만에 코스피 등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분기별로는 3분기까지 증가하다가 4분기에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3분기와 4분기에 각 연간 최대금액(77조2000억원), 최소금액(65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3633조8000억원)의 8%에 해당해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3346조1000억원(차감률 92%)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회원별 다자간차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식시장결제 및 주식기관결제의 차감률은 각각 95%와 8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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