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5일부터 이틀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2015-16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에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시즌 1~4차 월드컵에서 금메달 17개를 포함해 3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여자대표팀은 4차대회까지 모든 대회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1~4차 월드컵에 걸려있던 전체 20개의 금메달 중 14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출국 직전 심석희 선수(세화여고 3)가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출전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여자대표팀은 5, 6차대회를 5명으로 치르게 됐다.
남자대표팀도 주장 곽윤기 선수(고양시청)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팀을 이끌어 가고 있고, 이번 시즌 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박지원 선수(단국대 1)를 비롯해 서이라(화성시청), 박세영 선수(화성시청) 등도 메달을 획득하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는 500m, 1000m, 1500m(2회)와 계주 경기가 진행되며, 12일 네덜란드레서 6차대회가 열림에 따라 대표팀은 5, 6차대회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