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심은경이 20대 남자 배우들의 두드러지는 활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월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제작보고회에 모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오, 심은경, 윤제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은경은 “현재 남자 주인공 배우 분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건 사실이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여자 배우로서 아쉽다기보다 그 안에서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캐릭터라면 도전하는 주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자 배우 분들의 활동이 많이 있긴 하지만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일을 그린다. 3월 개봉 예정.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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