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방송 중 폭풍오열 "아들..100대라도 맞겠다"

입력 2016-02-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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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방송인 이경실의 남편이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이경실의 눈물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JTBC `유자식 상팔자` 85회 녹화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이 혹독한 예절학교 방문기를 담은 `진짜 사춘기` 특집을 공개 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봉곤 훈장댁에 도착하자마자 게임기와 스마트 폰을 압수당한 사춘기 자녀들이 훈장님의 눈을 피해 일탈행위까지 감행해 처음으로 회초리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영상에서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 군은 "내 잘못이 다 없어질 수 있다면, 난 100대라도 맞겠다"며 진솔한 반성문을 낭독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본 이경실이 오열하는 상황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4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형사9단독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경실 남편에게 징역 10월 형을 선고하고 성폭력방지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다.

이경실 남편은 지난 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차 뒷좌석에 태운 뒤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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