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버스비 등 공공서비스 요금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0.8% 오른 반면 공공서비스 요금은 2.2% 올랐습니다.
특히 시내버스 요금과 지하철 요금이 각각 9.6%, 15.2% 오르는 등 대중교통 요금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들어 공공요금을 올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공동주택관리비가 4.1% 오르고 학교 급식비도 10% 넘게 오르는 등 지난달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난해 1월보다 2.2%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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