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신혜선 "강동원과 키스씬 촬영에 필름 끊겼다"

입력 2016-02-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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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신혜선이 배우 강동원과의 키스씬 촬영 당시 필름이 끊겼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쾌하고 찰진 토크로 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꿀잼 토크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의 11일 방송은 `님 좀 왕인 듯`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王)급 매력을 탑재한 배우 군단인 소유진-왕빛나-임수향-신혜선-권오중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혜선은 영화를 통해 `남신배우` 강동원과 키스씬을 촬영했던 소감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동원은 키스씬이 많지 않은 배우로 유명하기 때문에, 강동원과 농도 짙은 키스씬을 촬영한 신혜선에게 `로또녀`라는 닉네임이 생길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신혜선은 "원래는 키스장면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겼다. 속으로 되게 좋았는데 덤덤한 척했다. 너무 좋아하면 (강동원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았다"면서 인간미가 폴폴 풍기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혜선은 `촬영 당시 강동원과 무슨 대화를 했냐`는 질문에 "사실 그날 필름이 끊긴 것처럼 기억이 잘 안 난다"면서 얼굴을 붉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신혜선은 시종일관 솔직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뿜어내며 `해투` MC 군단 모두를 신혜선앓이에 빠뜨렸다는 후문. 이에 `로또녀` 신혜선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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