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면세사업 전문회사 엘아이에스는 11일 중국 최대 민간 홈쇼핑그룹 ‘후이마이’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국산 상품을 중국으로 수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본계약은 지난해 8월 엘아이에스가 후이마이와 체결한 국산 제품의 중국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성사됐습니다. 그 동안 엘아이에스는 후이마이 그룹과 중국내 한국 상품 선호도 등의 시장조사와 판매 검증단계를 거치는 등 준비기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서울, 제주, 인천 등 엘아이에스 사후면세점 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류 인기 상품이 3월부터 후이마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유고샵`과 모바일 쇼핑몰 `유핀후이`에 개설되는 한국 상품 전용 코너인 `LIS전용관`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됩니다. 더불어 후이마이에서 운영하는 중국 3대 홈쇼핑 채널인 ‘유고 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윤장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한류 상품에 대한 직접 수출길이 열렸다”며, “엘아이에스는 향후에도 사후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의 유통 채널을 통해 양질의 국산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판로를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이마이는 중국 20개 지역 4억명의 시청자에 방영되는 유고 홈쇼핑과 미니동영상 쇼핑몰 유고 유핀후이를 운영, 연간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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