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
청춘FC의 감독 안정환이 후배 축구선수 이천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최근 이천수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춘FC 시즌2 감독은 내가 제격"이라며 "(안)정환이 형보다 잘 할 수 있다"고 말해서 화제가 됐다.
이에 안정환은 최근 진행된 특집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연장전` 촬영 중 시즌 2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천수보고 하라고 하죠"라며 고사하는 한편 이천수를 시즌2 선수로 뽑는 것은 어떠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러면 1차 테스트 탈락이죠"라고 돌직구를 날려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방송에서 전하지 못했던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뒷 이야기와 청춘FC 선수들의 현재 모습을 담은 특집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장전`은 오늘(12일) 밤 10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