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 폭락 배경은?…4년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입력 2016-02-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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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중 600선마저 내주는 등 국내 증시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12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41% 떨어진 1835.20을 기록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낙폭을 계속해서 확대하며 장중 1817.97(-2.3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1830선으로 올라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45포인트, 5.47% 하락한 612.2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639.33에 거래를 시작했으나빠르게 낙폭을 확대하며 8% 이상 폭락하며 594.75(-8.17%)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닥 600선이 붕괴된 건 지난 2월10일 이후 1년만이다.

코스닥 시장에 올들어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이날 오전 11시 55분 코스닥종합주가지수가 전날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1분간 지속)해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했다.

20분간 거래가 중지된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5원 오른 120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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