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융주 강세에 6일 만에 반등…다우 2.0% 상승

입력 2016-02-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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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각으로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66포인트(2.00%) 상승한 15,973.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70포인트(1.95%) 오른 1,864.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67포인트(1.66%) 높은 4,337.5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세계 경기 둔화와 에너지기업에 대한 대출 부실 우려 등으로 급락 흐름을 이어가던 금융주가 반등에 나선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4% 이상 급등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은 2% 이상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기술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소비업종이 일제히 1% 이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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