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김세정 과거 오디션 출연 장면…17살 안 믿겨져

입력 2016-02-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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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프로듀스 101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과거 `K팝스타2`에 출연했던 모습이 새삼 화제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101명 연습생들이 두 조로 팀을 나눠 걸그룹 들의 데뷔 초창기 곡을 가지고 라이벌 미션을 펼쳤다.

이날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1조와 2조의 연습 과정 및 배틀 무대가 공개됐다.

1조는 스타플레닛 함예지, 케니스타 박하이, 마이다스 최유빈, 레드라인 김소혜, 젤리피쉬 김세정으로 이뤄졌다.

2조 마이다스 캐서린 리, 라우더스 이서정, 스타제국 강시현, 넥스타 문현주, SS 이해인으로 구성됐다.

1조 김소혜는 중간 점검에서 유독 노래와 춤 실수를 계속해서 보이며 배연정 트레이너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김세정은 김소혜의 개인 트레이닝을 맡아 춤 동작 하나하나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런 김세정의 노력 덕분인지 김소혜는 다음 평가에서 확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윤정 트레이너 역시 "너희 고생 진짜 많이 했다"고 눈물을 쏟았다.

결국 김세정 김소혜가 들어간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김세정은 204표 우승으로 받은 1000표까지 합산하며 1204표로 종합 1등을 차지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세정은 지난 케이팝스타2에 출연했을 당시 겨우 17살의 나이에 배터리 2%라는 팀을 결성, 열창을 펼쳐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은 우선권을 사용해 김세정을 캐스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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