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신곡] 매일이 크리스마스, 그와 함께라면 (김재중 'NO.X(녹스))

입력 2016-02-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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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기자] 화제의 그 곡, 대체 어땠길래? <김재중 `NO.X(녹스)>




가수 김재중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앨범 ‘NO.X(녹스)’가 12일 0시 발매됐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재중이 그를 기다릴 팬들을 위해 입대 전부터 준비한 앨범인 만큼, 김재중은 이번 앨범에 많은 공을 들였다.

총 9곡의 작사, 2곡의 자작곡에 참여한 김재중.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ove you more(러브 유 모어)’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들은 현재 뜨거운 반응을 부르고 있으며, 앞서 공개한 ‘그거 알아?’는 전 세계 아이튠즈 싱글차트 부문의 1위를 차지하며 가수 김재중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 그래, 역시 김재중!
2013년 10월, 첫 번째 정규 앨범 ‘WWW’ 발매 이후 2년 4개월 만에 내놓은 2번째 정규 앨범. 이번 앨범은 하드록, 팝펑크, 발라드 등 실로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내며 가수 김재중의 역량을 다시금 입증했다.
깊은 울림을 가진 김재중의 보컬. 어떤 장르든 여유롭게 소화해 내는 그의 목소리는 듣는 이들에게 ‘안정감’을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교 보다는 감정 전달에 무게를 둔 김재중의 음악, 그래서 그의 목소리에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가요 관계자들을 비롯한 평론가들 또한 “김재중의 목소리는 파장이 아니라 울림을 담아내고 있다”, “음역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테크닉이 있는 아티스트”라는 호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믿고 듣는 김재중의 음악. 아티스트 김재중의 진가는 알지 못하면 손해다.


▲ More, More, More
이번 타이틀곡 ‘Love you more’는 JYJ 정규 2집 타이틀곡 ‘Back Seat’과 XIA의 솔로 3집 타이틀곡 ‘꽃’을 작업한 태완의 곡.
강렬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그루브의 팝펑크 송인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비트가 매력적인 곡. 여기에 김재중의 리드미컬한 보컬은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 모든 것을 다 주고 싶고, 매일 사랑한다 말해도 부족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가사, 그리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사랑 받기 충분한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끈다. ’역시 김재중’이라는 찬사가 절로 흘러 나온다. 역동적이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감각적인 영상은 다이내믹한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는 평이다.



▲ 매일이 크리스마스, 그의 음악만 있다면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는 김재중의 마음이 앨범에 담겼다. 입대 전 콘서트에서 깜짝 선보였던 ‘Breathing’, ‘Good morning night’를 비롯해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던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써내려 간 ‘다시 만나지만 다시 만나겠지만’, 자작곡 ‘원망해요’, ‘Good Luck’ 등이 담긴 이번 앨범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오랜 시간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할 팬들에게 특별한 행복이 될 김재중의 앨범, 대체 어떤 곡들이 들어있을까.


1. Good Morning Night (Lyrics by 김재중 / Composed by 김태완, 이오원 / Arranged by 김태완, 이오원 / Guitar 타미킴 / Bass 이태윤 / Drum 강수호 / Chorus 김태완)

2. 서랍 (Lyrics by 김이나 / Composed by David Mercy, Palle Hammerlund, Amir Badr, Zachary Moon / Arranged by David Mercy, Palle Hammerlund, Amir Badr, Zachary Moon / Guitar David Mercy, Palle Hammerlund / Drum 강수호 / Chorus 박은우) (Original Publisher: Scandinavian Songs AB / Sub-Publisher: Music Cube, Inc)

3. Love You More (Lyrics by 김태완 / Composed by 김태완, Ye-Yo! / Arranged by Ye-Yo! / Keyboards 옥재원 / Guitar 타미킴 / Bass 이태윤 / Chorus 김태완)

4. Love You To Death (Lyrics by 김재중 / Composed by Niclas Lundin, Anton Malmberg HArd Af Segerstad / Arranged by Niclas Lundin, Anton Malmberg HArd Af Segerstad / Guitar 정재필 / Drum 강수호 / Chorus 김효수) (Original Publisher: Scandinavian Songs AB / Sub-Publisher: Music Cube, Inc.)

5. Good Luck (Lyrics by 김재중 / Composed by 김재중, 권빈기 / Arranged by 권빈기, 장인석 / Guitar 장인석 / Drum 강수호 / Bass 최 훈 / Chorus Sam Carter)

6. 원망해요 (Lyrics by 김재중 / Composed by 김재중, 박 일 / Arranged by 박 일 / Synth & Keyboards 박 일 / Organ 정두리 / Guitar 타미킴, 장인석 / Drum 강수호 / Bass 이태윤 / Chorus 박은우)

7. Welcome To My Wild World (Lyrics by 회장님 / Composed by Damon Sharp, Jason Mater / Arranged by Damon Sharp, Jason Mater / Drum 강수호 / Chorus Sam Carter) (Original Publisher: Can`t Get Enough Damon Music / Sub-Publisher: Fujipacific Music Korea Inc.)

8. Breathing (Lyrics by 김재중 / Composed by Edward K / Arranged by Edward K / Guitar Edward K / Piano & Keyboards Richard K / Bass Edward K / Chorus 777)

9. All That Glitters (Lyrics by 김재중 / Composed by Karen Ann Poole, Fraser T. Smith / Arranged by Karen Ann Poole, Fraser T. Smith / Drum 강수호 / Chorus Sam Carter) (Original Publisher: Universal Music Publishing Ltd. / Chrysalis Music Publishing / Sub-Publisher: Universal Music Publishing Korea)

10. 다시 만나지만 다시 만나겠지만 (Lyrics by 김재중 / Composed by 성현 백무현 / Arranged by 성현 백무현 / Piano 조현석)

11. 그거 알아? (Lyrics by 김재중 / Composed by Daniel Davidsen, Peter Wallevik, Patrick Devine / Arranged by Daniel Davidsen, Peter Wallevik, Patrick Devine / Drum 강수호 / Chorus 김효수) (Original Publisher: Kobalt Music Services Ltd, WALLEVIK MUSIC AB, Patrick Joseph Devine / Sub-Publisher: Fujipacific Music Korea Inc.)

12. Run Away (Lyrics by 김재중 / Composed by Neil Athale, Eden Ley / Arranged by Neil Athale, Eden Ley / Drum 강수호) (Original Publisher: Kid Gloves Music Ltd., Universal Music Publishing Ltd. / Sub-Publisher: Universal Music Publishing Korea)

총 12곡이 담긴 이번 앨범, 곳곳에 김재중의 손길이 녹아 있어 더욱 특별하다. 김재중의 부재가 아쉽지만, 묘한 위로가 된다. 김재중의 목소리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2016년의 2월, 듣지 않으면 후회할 지도 모른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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