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데뷔 3년만에 정산 받아...'대박 터뜨렸다'

입력 2016-02-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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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데뷔 3년만에 정산 받아...`대박 터뜨렸다`(사진=FNC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걸그룹 AOA가 데뷔 3년 만에 정산을 받았다.

15일 한 매체는 복수의 가요관계자의 말을 빌려 “AOA가 최근 지난해 활동을 포함한 정산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AOA의 데뷔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정산으로, 가요계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약해온 AOA의 인기를 입증한 셈이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인 정산은 데뷔 전 연습생 과정 및 이후 발생하는 투자비용 전반을 합산해 손익분기점을 넘었을 때 이뤄진다. 보이그룹과 달리 팬덤 숫자가 적은 걸그룹이 만 3년 만에 정산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AOA 멤버들이 정산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액수는 밝힐 수 없다. 이후 발생하는 수입에 대해서는 멤버 각각에게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한편 AOA는 2012년 데뷔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에 이어 `심쿵해`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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