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카타르·러시아·베네수엘라 "석유생산 동결 합의"

입력 2016-02-16 18:25   수정 2016-02-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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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장관이 석유생산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월 11일 석유생산량 기준이다.

16일 다우존스는 세계 1, 2위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석유장관이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비공개회의를 시작했다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회의에는 카타르와 베네수엘라의 석유장관도 참석했다.

4개국 석유장관들은 이날 회의의 안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OPEC 관계자들은 이들이 원유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열리는 회동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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