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도급 부조리를 뿌리 뽑기 위해 명예 하도급 호민관 11명을 공개 선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변호사, 공인노무사, 토목·건축분야의 기술사 자격을 소지한 3년 이상 경력자와 건설 관련 업체에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공개응모를 통해 뽑았습니다.
선발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앞으로 1년간 건설 현장의 불공정 하도급 감시, 불공정 하도급으로 인한 피해 구제와 법률상담, 공사현장 관계자에 대한 교육 등을 수행합니다.
김기영 서울특별시 감사위원장은 “앞으로 불법·불공정 하도급으로 피해를 받은 시민이 명예 하도급 호민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피해를 구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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