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신적의 이유있는 배신…이방원에 붙었다

입력 2016-02-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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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육룡의 나르샤’에서 정도전과 이방원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신적의 행보가 극중 흥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신적(이지훈)은 믿고 따르던 정도전(김명민)을 저버리고 이방원(유아인)에게 돌아섰다.

이신적은 본래 정도전을 충실히 따르며 함께 했지만 두문동 사건 이후로 이방원을 두둔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신적은 정도전이 조정의 일을 개인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에 불만을 품고, 정도전과 적대관계가 된 이방원을 찾아갔다.

이신적은 자신이 원하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방원의 편에 서겠다고 나서며, 정도전이 여진족 추장과 모종의 밀약을 했다는 비밀까지 폭로했다.

특히 이신적을 연기한 배우 이지훈은 배신하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립 형국이 극에 달하는 가운데 이신적의 변심으로 앞으로 극의 전개가 어떻게 이뤄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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