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1%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전체 수입의 60.5%를 차지하는 중국산 철강재 수입이 지난해보다 1.3% 줄었으며, 전체 수입의 29.3%를 차지하는 일본산 철강재 수입은 3.3% 늘었습니다.
철강 경기 둔화로 수입 실적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주요 건설 자재인 철근과 H형강의 수입량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 1월 국내에 수입된 철강재 가운데 철근과 H형강 수입은 지난해보다 각각 81.8%, 73.8% 증가했습니다.
철근 수입의 77%를 차지하는 중국산 제품은 전년 대비 53.3% 늘어난 7만7,000톤이 수입됐습니다.
중국산 철근 수입가격은 1년 사이에 톤당 423달러에서 283달러로 낮아졌습니다.
중국산 H형강 수입가격 역시 같은 기간 톤당 482달러에서 364달러로 내려갔으며, 2015년 말부터 수입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산 H형강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242.1% 증가한 1만9,000톤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