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최고치, 대학생 실업 급여 받는다

입력 2016-02-17 18:32   수정 2016-02-17 18: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청년실업률 최고치, 대학생 실업 급여 받는다

지난해 국내 청년(15~29세) 실업률이 9.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2%로 2014년(9.0%)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실업률은 2002년 7.0%를 기록한 뒤 2013년까지는 7∼8%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2014년 사상 처음으로 9%대(9.0%)에 진입했다. 지난해 남성과 여성 실업률은 각각 10.6%, 7.8%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2593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33만7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3년 38만6000명에서 2014년 53만3000명으로 크게 늘었던 신규 취업자 수가 다시 3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취업자수가 30만명대 초반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여파로 경기가 둔화됐고, 2014년 취업증가폭이 워낙 컸던 데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5만6000명, 3.6%), 숙박 및 음식점업(8만2000명, 3.9%),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7만7000명, 4.5%) 등에서 늘었지만 농림어업(-10만7000명, -7.4%), 금융 및 보험업(-4만8000명, -5.8%) 등에서 감소했다.

한편, 올해부터 대학생들도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업무지침`을 개정해 학기당 12시간을 초과해 학점을 받은 학생에 대한 실업급여 수급자격 제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실업급여는 주 15시간·월 60시간 이상 일하거나, 월 60시간 미만이더라도 생업을 목적으로 3개월 이상 일하면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실업급여 대상자라면 실직 후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보험법상 수급요건에 해당하면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사진=채널A 돌직구 쇼 캡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