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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파기환송, 시어머니 "성매매? 대쪽같은 며느리 믿는다"

입력 2016-02-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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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파기환송, 시어머니 "성매매? 대쪽같은 며느리 믿는다"
성현아 성매매 혐의 대법원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시부모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현아 시어머니는 과거 한 월간지와 인터뷰에서 "아들 내외와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 연락이 끊긴 지 몇년 됐다"면서 "(성매매 혐의) 대체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우리 애(성현아)는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 나는 며느리를 믿는다. 대쪽 같은 성격이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성현아의 측근은 "성현아가 1년 반 전부터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 (남편은) 연락이 끊긴 상태로 외국과 국내를 전전한다는 소문만 무성하다"며 "별거 당시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성현아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성현아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8일 사업가에게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
성현아는 사업가 A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10년 2∼3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 차례 성관계한 대가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 위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성현아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A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대가성 성관계를 처벌하는 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을 적용할 수 없다"면서 "자신을 경제적으로 도와줄 재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든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하고 금품을 받을 의사로 A씨를 만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성현아 파기환송, 시어머니 "성매매? 대쪽같은 며느리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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