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정혜성 "벌써부터 그리워" 종영 소감… '아쉬움 한 가득'

입력 2016-02-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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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정혜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혜성은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에서 일호그룹의 딸이자 검사인 남여경 역을 소화했다. 그는 1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리멤버`라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남여경으로 지냈던 시간들이 정말 행복했고, 벌써부터 그 시간들이 그립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운 겨울 촬영장에서 함께 밤새며 동고동락했던 감독님과 스태프 여러분들,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 정말 많이 고생하셨고 이렇게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그동안 `리멤버`를 사랑해 주시고 남여경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종영을 앞둔 19회에서 여경은 인아(박민영 분)에게 오빠 규만(남궁민 분)의 밀항 계획을 알리며 또 한 번의 진심 어린 양심고백을 했다. 그에 앞서 여경은 지난 18회에서 진우(유승호 분)와 인아에게 5년 전 오정아(한보배 분) 살인사건의 진실과 규만의 일을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리멤버`는 오늘(18일) 밤 10시 마지막 20회가 방송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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