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파기환송, 남편 누구? "파산 직전, 생활고에 명품가방 예물 처분"

입력 2016-02-1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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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파기환송, 남편 누구? "파산 직전, 생활고에 명품가방 예물 처분"
성현아 파기환송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생활고로 힘들어 한 사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성현아 지인은 2014년 한 월간지에 "성현아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 1년 반 전부터는 성현아와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성현아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기에 이번 재판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명품 가방이며 시계, 예물 등을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성현아는 출산 후 얼마 안 돼 남편과 별거에 들어가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현아 시어머니는 "아들의 행방은 모른다. 형제들에게도 연락을 안 하고 있다"며 "며느리에게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똑 부러진 성격이다. 며느리를 믿는다"고 말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8일 사업가에게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
성현아는 사업가 A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10년 2∼3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 차례 성관계한 대가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 위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성현아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A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대가성 성관계를 처벌하는 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을 적용할 수 없다"면서 "자신을 경제적으로 도와줄 재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든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하고 금품을 받을 의사로 A씨를 만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성현아 파기환송, 남편 누구? "파산 직전, 생활고에 명품 가방 예물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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