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소속사 “예비신랑 일방적 보도 유감, 사생활 존중해야”

입력 2016-02-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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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예비신랑 보도와 관련,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 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 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 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인이 아닌 예비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며 “김정은은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배우로써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은은 드라마 ‘해바라기’, ‘이브의 모든 것’, ‘파리의 연인’, ‘루루공주’, ‘연인’, ‘종합병원2’, ‘나는 전설이다’, ‘울랄라 부부’ 등과 영화 ‘가문의 영광’, ‘나비’, ‘불어라 봄바람’, ‘내 남자의 로맨스’, ‘사랑니’, ‘잘 살아보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식객: 김치전쟁’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대중들의 끊임 없는 사랑을 받은 연기파 배우다.


특히 지난 8월 종영 한 MBC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정덕인 역으로 출연하며 아들을 잃은 엄마로서의 모성애와 사랑에 아파하는 여린 감성부터 내유외강 면모까지 농도 짙은 감정 연기를 펼쳐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 결과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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