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윤기원, 그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은?
추적60분 윤기원
추적60분 윤기원 사망 사건에 대해 재조명 했다.
윤기원 선수는 지난 2011년 서울 서초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주차장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윤기원 선수는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있었고 조수석에는 타다 만 번개탄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윤기원 선수의 차 안에서 현금 100여 만원이 든 봉투가 발견되며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경찰은 그의 죽음을 단순 자살로 내사 종결했다.
한편, ‘추적 60분’에서 윤기원 선수와 같은 구단에서 활동했다는 한 제보자는 “기원이가 스스로 왜 죽냐. 아니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조폭 조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입을 여는 것이 죄송하다는 그는 윤기원 선수 죽음에 조직폭력배가 연루되어 있고, 이를 아는 사람들도 더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증언에 뒷받침할 만한 사건으로 윤기원 선수가 사망한 당시 2011년에는 국내 프로축구 사상 최악의 스캔들인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다.